한국 4H본부 이홍기 회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이홍기 회장은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미국4H 제니퍼 시란젤 의장과 만남을 갖고 오는 27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4-H네트워크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최종 논의한다.
이 대회는 한국4H본부와 미국4H본부가 공동주최하며 세계 80여개국에서 수천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또한 이회장은 미국 농무성을 방문해 국장급 인사와 면담을 갖고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등을 교환할 예정이다.
네잎 클로버 문양과 ‘지·덕·노·체’라는 표어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4H 본부는 미국정부가 1902년에 발족한 청소년 농촌계몽 단체다. 현재도 미국 전역에 9만개의 지회와 650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본부를 두고 있다.
4H는 해방직후 한국의 농촌개발과 농민의식 개혁을 위해 큰 공헌을 했으며 새마을 운동의 밑바탕이 됐다. 한국 4H 본부는 현재도 청소년 교육을 통해 농업과 농촌사회를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국4H 미국본부 정문철 회장은 “27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4-H 세계대회를 계기로, 세계 농업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한국 농업계의 오늘을 있게 한 4H운동에 워싱턴 한인들도 관심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4-H 미국본부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4-H 세계대회를 위한 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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