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연 박사가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두뇌발달에 필요한 환경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두뇌가 발달하는 시기에 가정에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정서발달은 물론 인지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양한나)는 지난 3일 풀러튼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오렌지카운티 통합교육구의 지원으로 ‘자녀양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부모들과 어린이 교육관련 관계자 등 3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세미나는 0~5세 두뇌발달기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됐다.
강사 이기연 박사(교육학, OC 통합교육구 한국어 컨설턴트)는 “두뇌발달 시기는 체벌보다는 칭찬이 자녀들의 행동을 이끄는데 보다 효과적”이라며 “이 시기 반복적으로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집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평생 심리적인 부담감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들의 질문을 통해 실질적인 답을 찾고 실생활에 적용을 유도하기 위해 소그룹 모임으로 개최됐다. 전체적인 강의가 있은 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두뇌발달에 필요한 환경이 무엇인지 조명됐다.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디렉터는 “OC 교육구에서 가정폭력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을 알려주는 차원의 교육”이라며 “교회나 학부모 모임 등 필요한 단체에서 연락을 주면 무료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 양육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원할 경우 한미특수교육센터(562-926-2040, info@kasecCA.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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