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의 범죄율은 줄어들었지만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크게 증가, 여행이 잦은 연말연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본보가 24일 뉴저지 주검찰청 ‘2014 범죄보고서(UCR)’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1월1일~9월30일)까지 9개월간 포트리와 레오니아, 릿지필드 타운은 주택침입 절도 사건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레오니아는 주택침입절도가 지난해 동기간 7건에서 18건으로 2배 이상 늘며 타운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포트리도 29건으로 지난해 25건보다 16% 증가했고 릿지필드는 전체 범죄율 가운데 주택침입 절도만 증가, 지난해 동기간 7건에서 10건으로 42.9% 늘었다.
주택침입과 함께 한인 밀집지역에서는 폭력사건 또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에서 한인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팰리세이즈 팍은 지난 9월까지 칼이나 위험한 무기를 사용한 강력 폭력사건이 9건이나 발생해 지난해 6건보다 50% 늘었고 단순 폭행은 35건을 기록했다.포트리는 동기간 71건에서 85건으로 단순 폭행이 10.4% 늘었다.그러나 이들 지역 전체 범죄율은 레오니아(20.5% 증가)를 제외 팰팍 14.9%, 포트리 6.3%, 릿지필드 33.3% 감소 등 모두 감소했다.
한편 뉴저지 전체 범죄발생 건수는 지난해 673건보다 1.2% 증가한 총 681건의 강간을 제외 살인과 강도, 폭력, 주택침입절도, 절도, 자동차 절도 등 모두 감소해 12.2% 줄어든 16만5,249건을 기록했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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