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온라인스포츠전문매체인 ‘뉴 네이션’은 28일 ‘양키스의 2015년 자유계약선수(FA)목표 후보: 강정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양키스의 강정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매체는 주장 데릭 지터가 은퇴하면서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가 공백이 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 매체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괜찮은 유격수를 찾는 게 쉽지 않다”며 “공격력이 뛰어난 헨리 라미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터의 백업 유격수였던 스테판 드류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정호에 대해서는 “일부 스카우트들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0개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선수로 보는 반면 다른 스카우트들은 타격에서 왼쪽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는 동작이 빠른 몸쪽 공 공략에 방해될 것이라고 지적한다”며 장단점을 모두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강정호가 유격수 포지션을 계속 맡을 능력이 된다고 보지만, 2루수나 3루수가 더 적합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는 12월 중순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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