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대학 한인학생회(회장 왕유리)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뉴브런스윅 캠퍼스의 학생회관에서 가을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례행사인 이날 문화축제에는 한인학생 뿐 아니라 여러 타민족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각 부스마다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한복 알리기와 입어보기, 붓글씨로 한글이름 쓰기, 장구와 북 치기, 태극기 앞에서 사진 찍기, K-Pop 듣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볶이와 불고기 등의 먹거리와 전통 차도 푸짐하게 나누어졌다.
식사와 문화체험이 끝나고 무대가 열리자 박미나 문화부장과 이태희 학생의 사회로 재미있는 게임이 시작됐고, 이어 게스트로 초청된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 원장의 장고춤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학생들이 좋아하는 럿거스 재학생 댄스 그룹 ‘더 소아이어티’의 춤 공연이었다. 무대 위의 열기에 학생 모두 함께 어우러졌고 이어 랩 가수 AwKwAfina가 자신의 아버지를 포함한 세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 인기를 끌었다.
왕유리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었으며, 특히 럿거스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음 공개행사는 2015년 2월21일 토요일로 예정된 ‘Mr.KSA’. 남학생 패전트를 뽑는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에게 기부된다.<한영국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