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부터 밤까지 NBA 5경기‘마라톤’쇼
▶ 클리퍼스-워리어스 프라임타임 대결 관심
스포츠팬들에게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가 ‘풋볼잔치’였다면 크리스마스는 ‘농구잔치’다.
25일 하루 TV에서는 아침부터 밤까지 12시간 넘게 총 5개 NBA 게임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특히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프라임타임에 백투백 경기로 펼쳐질예정이다.
이날 스타트는 뉴욕 닉스(5승25패)과 워싱턴 위저즈(19승8패)가 끊는다. 오전 9시(이하 LA시간 기준)부터 ESPN에서 중계된다. 닉스의형편없는 성적이 말해주듯 일반 팬들에겐 그다지 매력적인 경기가 아니다.
오전 11시30분부터 ABC(채널 7)에서 중계되는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18승11패)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3승16패)의 경기는첫 경기보다는 훨씬 볼 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퍼스와 썬더는 지난수년간 여러차례 명승부를 펼쳐왔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이 경기에 이어서 오후 2시부터채널 7에선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17승10패) 대 마이애미 히트(13승16패)의 경기가 중계된다. 히트를떠나 캐발리어스로 복귀한 르브론제임스가 마이애미로 돌아와 갖는첫 경기라는 것이 화제거리다.
오후 5시부터는 케이블채널TNT를 통해 LA 레이커스(9승19패)와 시카고 불스(19승9패)의 경기가 중계된다. 레이커스는 구단네임밸류로 인해 성적과 관계없이휴일마다 내셔널 TV에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이젠팀의 컨트롤을 다른 선수들에게넘기라는 주문을 받고 있는 코비브라이언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거리다.
이 경기가 끝나면 오후 7시30분부터 이날의 ‘메인 이벤트’라고 할수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3승4패)와 LA 클리퍼스(19승10패)의경기가 TNT로 중계된다. 이틀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레이커스에 불의의 일격을 맞았던 리그 최고성적의워리어스로선 같은 빌딩에서 사흘만에 2패째를 당할 수는 없는 입장이지만 클리퍼스 역시 칼을 갈면서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어 불꽃 튀는 접전이 기대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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