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검찰청에 따르면 한인 이모(34)씨는 27일 오후 4시45분께 퀸즈 우드헤이븐의 한 주택가 골목에 세워져 있던 2005년 니산 알티마 차량을 절도하려한 혐의다.
당시 해당 차량의 주인은 골목에 차를 세워둔 뒤 잠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고, 이씨가 이틈을 이용해 차량에 올라타 안전벨트까지 착용하고 출발을 하려 했다. 하지만 당시 차량에는 열쇠가 꽂혀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후 달려나온 차주에게 발각돼 도주했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차량절도 미수와, 3급 차량 무단 사용 등 모두 3개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기소했다. 법원은 정신감정 진단을 명령과 함께 이씨를 구치소에 수감했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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