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개 도시 중 취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꼽혀
아마존과 스타벅스 등의 대기업의 본사가 있는 시애틀이 올해 전국에서 일자리 찾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헙(Wallethub)이 전국 150대 도시를 대상으로 일자리시장 및 구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등 모두 16개의 항목을 조사해 종합 순위를 매긴 결과, 시애틀시가 1위에 올랐다.
월렛헙은 전체 직업 수에서 실업자수를 뺀 구직기회와 고용성장률, 중간기준의 초봉, 고교 및 대졸자들의 실업률, 산업의 다양성, 정규직 일자리 수, 연방 빈곤선 이하 근로자 수, 장애인 친화력 등을 조사했다.
또한 사회 경제적 요인으로 시민들의 중간 연소득, 근무 및 출퇴근 시간, 건강보험 등 각종 혜택, 주거지 확보의 용이성, 도시의 안전 문제, 카페 숫자 등 여가생활 여건, 주민들의 정서적 건강성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시애틀은 구직 시장에서 전국 2위, 사회 경제적 요인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위에 올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북미 주요도시 중 알래스카주 앵커리지가 11위, 아이다호주 보이지가 38위,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89위에 각각 랭크됐다.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에 이어 타코마가 59위, 밴쿠버가 70위, 스포켄이 92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시애틀에 이어 아이오와주의 디모인이 2위에 올랐고, 애리조나주의 길버트, 사우스 다코타주의 수폴스, 캘리포니아주의 프레몬트가 3~5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문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실업률이 5.4%까지 떨어지며 비농업부문에서 매월 2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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