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월) 서라벌회관에서 창립총회 가져
필라지역에도 문인협회가 발족된다. 정홍택장로를 비롯한 가칭 ‘필라델피아문인협회’ 발기인은 지난 14일 서라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9일(월)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홍택 장로, 조심연목사, 이재철목사, 차문환목사, 케빈 민 선생 등 발기인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만남을 가지며 필라델피아에도 문인협회가 있어서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오는 19일에 창립 모임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글사랑 모임의 목적은 인재 발굴과 아울러 정식 문단에 등단할 수 있는 길도 지원하며, 정기적 모임을 통한 작품 발표회와 의견 교환도 나누게 된다. 또한 문학가를 초청,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실력 연마와 아울러 글 쓰는 방법 등도 배우게 된다.
정홍택 발기인은 “필라에도 글 쓰는 사람들이 제법 있고, 8만여 한인사회가 있음에도 문인협회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이번에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일보 게시판을 통해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 왔다.”며 좋은 글들을 통해 보다 밝고 건전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차문환목사는 말한다.
참여 대상자에 있어서 특별한 규제를 두지 않고 문인이 아니더라도 글을 좋아하거나 또는 글 쓰기를 배우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글사랑 모임을 위한 발기인을 보면, 정홍택 장로는 1993년 수필문학에 등단하여,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면서 신문지상과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있으며, 조심연목사는 2001년 크리스천문학가협회와 창조문학에 시부문에서 등단하여 ‘접히지 않는 우산’ 등 시집 3권을 출간했다. 차문환목사는 2012년 한국 신춘문예에 수필로 등단, 주로 신앙시와 신앙 수필을 쓰고 있고, 한국에서 10여년 이상 신앙 월간지 ‘건강과 생명’을 맡아 병원선교 사역을 해왔다. 이재철목사는 필라밀알선교회 단장으로 그동안 주간 필라를 통해 다수의 글을 게재해 왔다. 케빈 민은 현재 Passi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부인과 더불어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창립총회 일시 : 1월 19일(월) 오후 7시장소 : 서라벌회관문의 : 정홍택장로(424-332-3447), 차문환목사(267-244-3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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