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4일 실시되는 시카고시 로컬선거를 앞두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과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마당집 최인혜 사무국장과 하나영 이민자권익옹호담당자,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 제인 라우 디렉터, 쉐리단 소재 검정아파트 한인입주자 대표 이상균 목사 등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월 3일로 예정된 한인 유권자 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2월 3일 시카고시내 한인사회복지회에서 열리는 한인 유권자 교육은 시카고시 선관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카고시장, 서기관, 재무관, 시의원 등을 뽑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터치스크린 투표기계와 투표용지함(ballot box) 이용 방법, 부재자 투표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한국어 통역자와 함께 모의 투표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당일 부재자 투표 신청도 할 수 있다.
제인 라우 디렉터는 “아직 유권자 등록을 못한 주민들은 2월 8일까지는 시선관위 본부(69 W. Washington), 이후 2월 21일까지는 선관위 본부와 시내 50곳의 조기투표소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조기투표는 2월 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인 유권자들을 위해 한국어 통역자가 2개의 투표소(5801 N. Pulaski Rd./1145 W. Wilson Ave.)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에 관련해 질문이 있거나 투표도중에 의문점이 생기면 선관위 한국어 서비스(312-223-0822)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인혜 사무국장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면 할수록 한국어 투표용지를 시정부에 요구해 만들 수 있게 하는 힘이 생긴다. 2월 17일에는 이번 선거 주요 출마자들의 정책과 배경, 이슈 등에 관해 알려드리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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