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JC 주최 시카고 시장 선거 후보 초청 포럼
▶ 임마뉴엘 시장은 불참
지난 29일 AAJC 주최로 열린 시카고시장 후보자 4명 초청 포럼에는 400명이 참석해 시장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AAJC(Asian American Advancing Justice)가 주최한 시카고 시장 선거 후보자 포럼이 지난 29일 시카고시내 노스이스턴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시카고한인회, 한인사회복지회, 한인문화교육마당집를 비롯한 한인사회와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 관계자, 주민 등 400명이 참석해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견을 듣고 질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시장 선거 출마 후보자 5명 가운데 헤수스 추이 가르시아 쿡카운티 커미셔너, 로버트 피오레티 시카고 시의원, 윌리엄 월스, 윌리 윌슨 등 4명이 참석했으나 재선을 노리는 람 임마뉴엘 현 시카고 시장은 불참했다. 후보자들은 적색신호 위반 단속카메라 존폐, 이민자들의 언어소통문제, 교육 및 경제 활성화, 스몰 비즈니스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 이날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서정일 한인회장과 코람아파트 김옥경 서비스코디네이터가 후보들을 상대로 질문을 했다. 서 회장은 한인 중소기업인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질문했는데, 이에 후보들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언어장벽에 부딪혀 있는 것과 관련,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필요하며 또한 시정부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은행 융자 혜택 등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김옥경 코디네이터가 한인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시정부 차원의 지원은 제자리 수준이라고 지적한데 대해, 후보자들은 연장자들을 위한 복지혜택을 늘려야 하며 특히 아시안계 연장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개선되고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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