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행사서 이승영씨 등에 장학금 전달도
한인 1.5~2세 법조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워싱턴주 한인 변호사협회(KABA)가 19일 시애틀 다운타운 포시즌 호텔에서 가진 창립 23주년 행사에서 제시카 유(한국명 유나영) 변호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어려서 유학 온 1.5세로 이중언어가 완벽한 유 신임 회장은 댄 신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1년간 KABA를 이끌게 된다. 이민법 등이 전문분야인 유 변호사는 한인생활상담소 무료 법률상담은 물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 1세 단체의 임원으로도 활동해와 한인사회에서의 KABA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순아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이사장을 비롯해 정상기 킹 카운티 판사 등 시애틀지역 법조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유 회장은 “KABA가 당초 설립 목적인 리더십ㆍ커뮤니티ㆍ서비스라는 3개의 가치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고위직을 그만두고 지적 재산권을 취급하는 벤처회사인 ‘인텔렉추얼 벤처스(IV)’를 창립한 에드워드 정씨가 기조연설자로 나와 참석자들에게 도전정신 등을 주문했다.
한편 KABA는 이날 MS 매니저 직을 버리고 워싱턴대학(UW) 로스쿨에 진학해 공부중인 이승영씨와 역시 UW 로스쿨에서 공부중인 이인우씨에게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시애틀대학(SU) 로스쿨에 재학중인 호혜진씨에게는 격려금 500달러를 각각 전달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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