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사랑의 쌀’ 전달식
시카고일원 한인교회들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 목사)는 6일, 나일스 아씨플라자에서 제4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교회협은 올해 행사에 시카고일원 27개 교회가 동참해 모은 7,300여달러의 성금으로 교회내 50가정과 교회밖 50가정 등 총 100가정에 40파운드 쌀 1포와 라면 1박스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날 일부 수혜 가정에게 이를 전달했다. 강민수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하다. 또한 동참해준 모든 교회와 아씨플라자측에도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예수님의 보여주신 본에 따라 사랑을 전하고 쌀을 나눔으로써 모든 분들께서 사랑과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씨플라자 최철원 부지점장은 “시카고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 교회단체에서 주관한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교회협에 따르면 현재 신청수혜자는 80가정이 넘었으며 전달식에 참석 못한 수혜가정은 시카고 초대교회 손요한 목사(전화: 224-577-6414)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게되는 쌀과 라면은 샘물의 집, 서로돕기센터 등 필요로 하는 기관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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