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AA 토너먼트 이틀째 상위시드 전승
▶ UC어바인, 강호 루이빌에 55-57 분패
UC어바인의 마지막 공격에서 볼을 가로챈 루이빌의 웨인 블랙시어(왼쪽)가 환호하며 달려가고 있다.
‘광란’의 태풍이 하루 사이에 잠잠해졌다.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이틀째 경기는 첫 11경기에서 모두 상위 시드팀이 승리하는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두 13번 시드인 UC어바인과 발파레이소가 가장 이변에 근접했으나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못했다.
시애틀에서 벌어진 동부지구 첫경기에서 13번시드 UC어바인은 4번 시드의 강호 루이빌을 상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55-57로 무릎을 꿇어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데 실패했다. UC어바인은 이날 55-55 동점상황에서 종료 8.9초를 남기고 오펜시브 리바운드를 허용한 뒤 반칙으로 프리드로 2개를 내줬고 루이빌은 1학년생인 퀸튼 스나이더가 이를 모두 성공시켜 결승점을 뽑았다. UC어바인은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의 스틸을 허용하면서 마지막 슛을 쏘아보지도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UC어바인의 세네갈 출신 7피트6인치 센터 마마두 은디아예는 12점과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중서부지구의 13번시드 발파레이소도 4번시드 메릴랜드를 상대로 62-65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스틸을 허용해 고배를 마셨다. 이밖에 같은 중서부지구 12번시드 버펄로도 5번시드 웨스트버지니아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62-68로 패해 이변에 이르지 못했고 10번시드 인디애나도 7번시드 위치타 스테이트에 76-8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남부 탑시드 듀크는 16번시드 로버트 모리스를 85-56으로 대파했고 동부 2번시드 버지니아와 중서부 2번시드 캔사스도 각각 15번 시드팀인 벨몬트와 뉴멕시코 스테이트를 제압하고 32강에 안착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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