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 인근 랜드막 몰 재개발 사업의 최종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드리아 시티에 속한 이 몰은 지난 2013년 6월 시 의회에 의해 재개발 계획이 승인된 바 있으나 추진되지 않고 있다가 올해 초 개발업체인 하워드 휴즈사가 변경된 계획을 다시 제출했다.
이 계획은 내달 13일 열리는 주민 공청회 때 최종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휴즈사의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랜드막 몰의 시어즈와 메이시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을 철거하고 이 사이의 31만7,000스퀘어피트 부지에 400세대의 주택과 30만~35만 스퀘어피트의 소매업체와 식당가 및 새 도로가 조성된다.
3만6,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주택은 밀 크릭 레지덴셜에 의해 개발되지만 그것이 콘도가 될지 아니면 아파트가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또 새 몰에는 2층 건물의 영화관과 야외 영화관 또는 아이스 스케이팅장이 들어설 수도 있다.
개발업체 측에 따르면 철거 작업은 이르면 오는 가을 시작된다.
한편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하워드 휴즈사는 몰 재개발과 관련해 450만 달러를 알렉산드리아 시에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이중 100만 달러는 랜드막 환승 센터, 보행자, 자전거 도로 건설에, 또다른 100만 달러는 환승도로 건설, 200만 달러는 저소득층을 위한 하우징 펀드, 35만 달러는 랜드막 몰 주변의 환경 미화와 공공 예술에 투자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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