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에 출전하는 한인마라톤클럽의 도호은 대표(왼쪽 3번째)와 회원들.
6년 전 시카고 미주체전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마라톤 팀은 이번에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 메달을 휩쓸겠다는 각오다.
홈그라운드 이점이란 마라톤에 대거 선수들을 출전시켜 종합점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
노준 육상협회장은 “마라톤은 참가 선수에게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선수가 참가할수록 유리하다”면서 “이번 대회는 워싱턴 팀은 60여명이 단축 마라톤에 참여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마라톤 경기에는 워싱턴 한인마라톤 클럽(대표 도호은)에서 20여명,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 마라톤 클럽 회원 19명이 참가한다. 이외 스웨인스락 러닝 클럽에서 10명 등 참가 선수가 60명이 넘는다.
마라톤에는 현재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40세 미만, 40세 이상, 50세 이상, 60세 이상 남녀로 각각 나눠진다.
마라톤에는 워싱턴, 뉴욕, 메릴랜드, 시카고, 달라스 등 5개 팀이 참가할 전망이다.
노 준 협회장은 “40세 미만 남자 부분에서는 풀 마라톤을 2시간 30분대에 주파하는 대니얼 리 씨, 50세와 60세 이상 남자 부분에서는 지난 시카고 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는 도호은 씨와 정창수 씨가 각각 출전한다”면서 “워싱턴 팀이 금메달을 휩쓸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마라톤 경기는 21일(일) 오전 7시 30분 헌던 커뮤니티 센터(814 Ferndale Ave. Herndon, VA20170)에서 시작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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