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후 시신을 냉장고에 넣은 엽기적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5일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오리건주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던 제레미 링퀘스트(38)는 자신의 부모를 살해 후 냉장고 냉동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지난주 제레미의 친척 중 한 명은 지난달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그의 어머니를 걱정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제레미의 집에 찾아갔을 당시 그가 자해로 인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그의 집 냉장고 냉동실에서 꽁꽁 언 시신 2구를 발견했고, 병원에서 퇴원한 제레미를 살인 혐의로 감옥에 구금 시켰다. 수사관들은 시신의 신원을 아직 확인 중이지만 제레미가 그가 아버지 랜디 링퀘스트(63)와 어머니 카렌 링퀘스트(65)를 살해한 후 냉장고에 넣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경찰에 신고했던 제레미의 친척 마크 세스타릭은 카렌이 랜디의 학대에 의해 이혼을 했으며 카렌은 시카고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아들인 제레미가 카렌을 또 학대했다고 밝혔다. 제레미를 심문했던 경찰은 현재 부부가 살해된 정확한 경위나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