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암센터 안상훈 박사
▶ ‘아시안과 폐암’ 설명회
폐암에 걸린 아시안 중 40%가 비흡연자로 아시안 환자 절반 이상이 특정 종류의 폐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암센터 혈액 종양내과 안상훈박사는 독일제약회사 베링거 인겔하임이 주최한 ‘아시안과 폐암에 대한 이해’ 설명회에서 “대체적으로 흡연과 폐암의 상관성은 높게 나타나지만 흡연 이외에도 가족력과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폐암이 발생할 수있다”며 “비흡연자라도 간접흡연, 직업상 석면이나 비소, 니켈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폐암교육에서는 폐암은 한국 남성 발병률 3위, 여성 5위로 흔한 암 질병 중 하나이며 사망률에서는 남성·여성 모두 1위를 차지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전문가들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흡연, 유전적 요인, 환경·생활습관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안 박사는 “아시안의 경우 폐암 종류가 백인 및 타인종과 비교해 확연히 차이가 나며 아직까지는 폐암치료에 큰 진전이 없지만 최근 특정 유전자 표적치료와 면역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이 임상실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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