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배 한인테니스대회 이틀간 성황 208명 참가 열띤 각축
지난 27~28일 위티어 내로우스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H마트배 한인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 첫날 한 자리에 모여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경근 인턴기자>
미주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한 한인사회 최대 테니스 축제인 ‘제8회 H마트배 한인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H마트와 국민생활체육 미주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위티어내로우스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총 2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와 자존심을 겨루는 등 경기장은 이틀간 선수단과 관람객의 응원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미주지역 최대 규모의 테니스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들이 일 년간 갈고 닦았던 진가를 여지없이 드러낸 스포츠 제전이었다.
총 26개팀이 참가한 클럽단체전을 비롯해 혼합부, 청년부, 장년부, 베테런부, 여자부, 지도자부, 주니어부 등 8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둘째 날 열린 각 부문별 복식경기에서 승부는 더욱 치열해져 매게임 손에 땀을 쥐는 승부와 역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LA와 OC는 물론, 샌디에고, 인랜드, 샌퍼난도 밸리, 한국 등에서 선수들이 참가, 이번 대회가 미국 내 한인 최대 규모의 테니스제전임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 최초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자 한국 테니스 역사의 산증인인 조덕희씨가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김인곤 미주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야외 피크닉을 하며 테니스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타인종의 참가와 관심이 커지는 등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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