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회 중심 타운서 8월14~16일
▶ “역사 알리고 다민족 화합” 다채롭게한인축제와 별도로 1회성 행사 진행
29일 제임스 안(앞줄 오른쪽 두 번째) LA 한인회장이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모국이 일제강점에서 벗어난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사적 사실을 한인 차세대 및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와 다민족 커뮤니티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광복 70주년 기념 축제가 LA 한인타운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LA 한인회와 LA시 허브 웨슨 시의장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8.15 LA 축제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샌마리노 길 사이 놀만디 애비뉴 선상에서 오는 8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맞아 1회성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하나 되어’(Together as One)를 주제로 열리며, 약 80여개의 다민족 먹을거리 및 홍보·판매부스가 마련되고, 광복절 전야제 행사 및 합창단 공연, 재즈 페스티벌 등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쟁범죄 사진전 ▲테마거리 조성 ▲글짓기 및 웅변대회 ▲영화 공모전 ▲특별 토크쇼 ▲재외국민 정책관련 국회의원 정치포럼 등 각종 행사가 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다양하게 열린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운동의 시초가 된 LA 지역에서 조국의 독립을 축하하고 후손들에게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특히 14일부터 3일간 올림픽가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로컬 상권의 활성화를 돕는 것은 물론, 타민족들과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후손들에게 한국의 독립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과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 한인회 등 주최 측은 특히 이번 행사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한 차례만 열리는 1회성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오는 10월에 열리게 될 LA 한인축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회성으로만 진행되는 것으로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위한 로컬업체들이 참여하며, LA 한인축제와는 규모 등에서 현저한 차이가 난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커뮤니티 차원에서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왜곡된 시선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