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 하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7명 선발
▶ 정치·언론·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지원... 사회 미리 경험 장점
29일 한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계 인턴십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저스틴 김 KAC 이사, 제시카 권, 서민규, 이교홍, 서정아, 박지연, 이삭 이 인턴.
한미연합회(KAC)는 ‘하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인대학생 7명을 선발했다. 오는 8월7일까지 7주 간에 걸친 인턴십에 선발된 학생들은 제시카 권(UC샌디에고), 서민규(브라운 대학교), 이교홍(애리주나 주립대), 서정아(포모나칼리지), 박지연(소카 대학교), 이삭이(아주사 퍼시픽 대학교), 안아라(UC리버사이드) 등 7명이다.
이들은 리틀 도쿄 서비스센터, LA상공회의소,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사무실, 한인 언론기관등 지원 때 희망했던 기관들에 배정되어 업무를 경험하며 인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LA 상공회의소 산하 기업에서 인턴십을 시작한 서민규(19)군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KAC인턴십을 통해 어떻게 사회가 돌아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교홍(21)군은 “그동안 한인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고 미국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기여도와 발전해 가는 부분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하게된 서정아(18)양은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고 커뮤니티와 정부가 어떻게 네트워킹을 하는지 경험하고 싶었는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매주 금요일 한미연합회 사무실에 나와 선거구 재조정과 유권자 등록 등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된다. 박지연(19)양은 “대표적인 한인 비영리단체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화합해 나가는 지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으로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언론사에서 마케팅 관련 인턴을 하게 됐다는 제시카 권(20)양은 “한인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이슈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삭 이(21)군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한미연합회인턴십을 통해 미리 사회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어 한미연합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안아라 양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에 능통해 리틀도쿄 서비스 센터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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