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에 대한 폭행으로 팀에서 방출된 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전 러닝백 레이 라이스가 다시 NFL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라이스는 지난해 애틀랜틱 시티의 한 카지노 엘리베이터에서 현재는 아내가 된 약혼자 저네이 파머를 때려 기절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NFL 사무국은 2경기 출장 정지의 가벼운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당시 CCTV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자 사무국은 뒤늦게 라이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부과했고 구단은 그를 방출했다. 이후 라이스에 대한 징계는 풀렸지만 어느 팀도 그를 데려가지 않고 있다.
그는 이후 상담과 함께 분노조절 교육도 받았다. 라이스 부부는 사건 발생 수개월 뒤 결혼 해 아이도 두고 있다.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회복된 남성”이라며 “올해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었지만 치유를 위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NFL 복귀를 원한다면서도,“일부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풋볼선수라는데 대해 누구도 의심하지 않겠지만, 나는 NFL선수는 매우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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