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교생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하워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오는 22일(토)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로저 카터 커뮤니티 센터에서 수료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41명의 고교생이 참가, 연방농무부를 비롯 주상·하원의원 사무실, 하워드카운티 주민서비스국, 하워드카운티의원실, 이민자 지원기관인 FIRN, 성 앤드 황 법률사무소,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DC시장실 등지에서 최소 40시간의 인턴십을 마쳤다.
한창욱 회장은 “인원이 작년보다 2배로 늘었지만 학부모들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엔지니어 및 의료 분야를 추가하고, 한국의 고교생에게도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수료생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며 “지역적으로 프린스조지스 및 앤아룬델카운티로 넓히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수료식에는 주상희 한국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과 인턴 참가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중국계의 쿵푸시범이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우수정 사무총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연륜이 쌓이는 만큼 선배 수료생들이 후배들을 도와주고 이끌 수 있는 전통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소 Roger Carter Community Center, 3000 Milltowne Dr., Ellicott City, MD 21043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