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시니어 센터, 지역 노인아파트들 방문
하워드 한인 시니어 센터(회장 오광동)는 11, 12일 이틀간 연이어 지역 노인아파트를 돌며 한인노인들을 만나 활동을 소개하고, 식사를 대접하며 위로했다.
시니어 센터는 11일 저녁 콜럼비아의 오웬스 브라운 플에이스 아파트에서 30여 노인들을 만난데 이어, 이튿날에는 콜럼비아의 롱우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와 살롱 스퀘어 아파트의 한인노인들을 초대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오웬스 브라운 아파트에서는 이 아파트의 한인노인회장인 정요셉 목사의 기도와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오광동 회장은 “시니어 센터는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권익, 친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이관우 부회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베인센터에서의 영어 등의 강좌와 수요일 센테니얼 공원에서의 걷기 운동과 친교, 목요일 칼라홀에서의 운동 등 시니어 센터의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참여를 권했다.
이 아파트에는 50여명의 한인노인이 거주하고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푸짐한 식사가 제공됐다.
송수 이사장은 호라이즌 재단의 지원 목적에 지역 한인노인에 대한 접근이 포함돼 있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한인 시니어 센터는 올해 하워드카운티의 비영리 보건기관인 호라이즌 재단으로부터 2만5,000달러를 지원받는다.
한편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캠퍼스(UMBC)의 남라타 모한티(4년, 보건학) 양이 식사 등을 날라 눈길을 끌었다. 모한티는 한국학을 부전공으로 선택, 한국어도 능숙하다. 모한티는 “한인노인들의 복지에 관심이 있어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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