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업체도 곧 선정, 공사기간 18-24개월
볼티모어 다운타운의 렉싱턴 마켓 개축을 위한 설계회사가 선정됐다.
이 마켓을 운영하는 볼티모어 공영마켓사는 11일 설계회사로 머피 앤드 디텐하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머피 앤드 디텐하퍼는 웨스트-사이드 현대화 프로젝트에 오랫동안 참여해 왔고. 애나폴리스 시티 닥 마켓 하우스, 요크 센트럴 마켓, 랭캐스트 센트럴 마켓 등을 설계했다.
이 회사는 유타와 파타 스트릿 사이의 마켓 동관에 조명과 출입구를 방문객 위주로 새로 하는 등 내부 및 외부 혁신을 디자인한다. 이 건물은 파머스 마켓이나 다른 활동들을 더하기 위해 철거하고 새로 지어질 수도 있다.
프랭크 디텐하퍼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다른 어떤 프로젝트보다도 더 볼티모어에서 중요한 랜드마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볼티모어에서 독창적이면서도 렉싱턴마켓의 위대한 유산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텐하퍼는 “어릴 때 부친과 함께 렉싱턴 마켓을 방문하며 자랐다”며 “일부 점포가 플로어 위에 불쑥 솟아있는 형태는 손님이나 상점 모두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렉싱턴 마켓 및 볼티모어 공영마켓사의 로버트 토마스 사무국장은 개축 공사는 18-24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며, 아직 2,700만달러로 추정되는 공사비는 다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렉싱턴 마켓은 이 프로젝트를 위한 공사 입찰을 받고 있다. 입찰 마감은 9월 11일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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