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
▶ 경상남도 통영시서 26일부터 사흘간 개최
지난 26일 경남 통영시 국제음악당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 한인 여성리더들이 국제사회를 이끌 비전과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통영시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이하 코윈)이 지난 26~28일 경남 통영시 국제음악당에서 사흘 간의 여정을 펼쳤다.
‘글로벌 코리아 70년, 한인 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광복 후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한인 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과제를 점검했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35개국에서 온 한인 여성리더 200여명과 국내의 여성리더 300여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축사를 했으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 원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새 시대·새 희망을 여는 화합과 소통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광복 이후 지난 70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뤄내기까지 한국 여성들의 열정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 리더 모두가 뛰어난 감성과 창의력으로 국제사회의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전했다.
코윈은 여성의 시각에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미래사회 도전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한인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높이고 발전하는 고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를 주도해나가는 한인 여성들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들의 식견과 경험이 효율적으로 공유되는 동시에 개개인의 리더십 역량이 배가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열린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에서는 △소통과 화합 △역사 △양성평등 △문화 △복지 등 5개 주제로 세션이 열려 각 세션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패널토론,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코윈은 2001년 발족 이후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기까지 그동안 55개국 6,400여명의 국내·외 선도적 위치의 여성들이 참여해 전 세계적 협력체계 구축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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