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유아·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경제학교를 실시했다.
유아·유치반은 동전의 종류, 돈이 어떻게 다른 물건과 교환되는지 등을 놀이를 통해 배웠으며 초등학생들은 돈에 대한 기본 개념, 현명한 소비 방법, 저축의 필요성 및 예산 세우기 등에 대해 수업했다. 유아·유치반 수업에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학부모는 “수업을 통해 아이가 돈의 개념을 이해하고 동전들을 구별하기 시작했다. 특히 생각해보지 못했던 기부 개념을 배우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이라 어렵긴 했지만, 별 생각 없이 사용하던 용돈을 예산을 세워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총 36명이 참석한 유아 유치반, 초등학생 프로그램에 이어 다음 달 26일(토)에는 중학생반과 고등학생반 수업이 예정돼 있다. 은행 업무, 체킹과 세이빙 어카운트의 개념, 데빗, 크레딧, 이자에 대한 개념, 예산 세우기와 계획적인 소비 등을 배운다. TD 은행과 매스 뮤추얼이 후원하는 경제학교 참가는 무료이나,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반드시 사전 등록을 요한다. 등록 및 문의 (703) 354-6345 ykim@kcs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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