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출신들의 모임인 한국 방위 참전 용사의 모임(Korea Defense Veterans Association)이 워싱턴에서 발족된다.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2일 버지니아 소재 우래옥 식당에서 조남풍 한국 향군회장, 신경수 국방무관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희 워싱턴 재향군인회장은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샤프 전 사령관을 포함해 6명의 연합사 사령관 출신들이 지난해 주한미군 출신들의 모임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샤프 전 사령관이 주축이 돼 발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워싱턴 재향군인회는 KDVA 설립과정에서 미국 재향군인회와 한국 재향군인회간 연락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남풍 재향군인회장은 3일 미 재향군인회 워싱턴센터를 방문, 한미 재향군인회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조 회장은 이날 방미단, 이병희 워싱턴 재향군인회장, 원미숙 미동부 향군 여성회장과 함께 딘 스톨라인 미 재향군인회 부 디렉터를 만나, KDVA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회장은 한미연합사 사령관 출신들이 주축이 돼 추진하는 KDVA에 함께 협조키로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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