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볼티모어의 존스 합킨스 대학이 미국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9일 발표한 2016년 종합대학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존스 합킨스 외에 워싱턴일원 대학중 조지타운(21위), UVA(26), 윌리암 앤 매리(34), 메릴랜드대(57), 조지 워싱턴(57), 버지니아 텍(70), 아메리칸(72) 등 9개 대학이 탑 100에 포함됐다. 또 가톨릭(123), 조지 메이슨(135), VCU(156), UMBC(156)는 200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에서 프린스턴 대학은 전체 평점에서 100점을 받아 99점을 획득한 하버드대를 따돌리고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린스턴과 하버드의 뒤로는 예일(3위), 컬럼비아·스탠포드·시카고(이상 4위), MIT(7위), 듀크(8위), 유펜(9위), 칼텍·존스홉킨스(이상 10위) 순이었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 1,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 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졸업률, 교수 자원, 학생 1인당 교육 지출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83년부터 연례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학부 중심 4년제 대학 순위에서는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사립대학인 윌리엄스 칼리지가 7년 연속 선두에 올랐고, 앰허스트 칼리지, 스워스모어 칼리지가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에 소재한 해군사관학교는 9위, 버지니아 렉싱턴에 소재한 워싱턴 앤 리 대학은 14위, 리치몬드대는 32위에 랭크됐다.
해군사관학교가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립대학 순위에서는 UC 버클리, UCLA, UVA가 각각 1-3위를 달렸고, 해군·육군·공군 사관학교가 공립 학부 중심대학 1-3위를 휩쓸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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