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인구 많은 타이슨스 코너 플라자서 첫 개최
“한류 확대, 좋은 기회”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가 코러스 축제를 10일 앞두고 행사가 열리는 타이슨스 코너 플라자 측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소정 한인회장은 9일 타이슨스 코너 플라자(타이슨스 I)에서 가진 회견에서 “올해는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자는 차원에서 이동 인구가 많은 타이슨스 샤핑센터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이번 축제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축제가 샤핑센터에서 열리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국악 공연과 태권도 시범도 보며 한국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아직도 많은 자원봉사가 필요하므로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소정의 유니폼과 함께 커뮤니티 서비스를 인정하는 증명서가 발급된다.
베카 윌칵스 타이슨스코너 센터 이벤트 매니저는 “워싱턴한인연합회가 마련하는 코러스 축제에 파트너로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행사가 열리는 타이슨스 코너 플라자는 지난해 7월 만들어진 새로운 공간으로, 한인들이 많이 와서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슨스 코너 측은 이번 축제 홍보를 위해 팜플렛을 안내 부스 곳곳에 배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축제를 홍보한다.
윌칵스 매니저는 “지난해는 터키, 올해는 터키와 베트남 커뮤니티 측에서 축제를 개최했는데 모두 성공적으로 끝나 내년에도 축제를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축제 장소로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김미혜 축제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음식, K-POP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가수 김완선,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세계 태권도 연합회 시범단 등이 참가한다.
올해 코러스 축제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20일(일)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개최된다.
축제는 타이슨스 코너 센터 바깥과 내부에서 열리며 바깥에는 30개 부스, 내부에는 10개 부스가 들어선다. 아이들을 위한 코너와 맥주 등 술을 마실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전철을 이용시 타이슨스 코너 실버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13회를 맞는 이번 코러스 축제는 처음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예술위원회에서 1만7,622달러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자원봉사 문의 (703) 354-3900
축제 장소 1961 Chain Bridge Rd.
Tysons Corner, VA 2210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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