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회 발기... “해외한인 업적 전시홍보”
해외 한인들의 업적을 알리는 ‘세계한인역사자료관’ 건립이 추진된다. ‘세계한인역사자료관’ 건립위원회 추진단은 9일 “우리의 이민사는 우리의 역사이며 세계의 한인사회는 우리 사회의 연장”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한인사회를 알고 활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세계한인역사자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건립추진단은 김정남 전 청와대사회교육문화수석, 김덕룡 전 정무장관, 홍명기 미 듀라코트사 회장, 석균쇠 전 미주총연 이사장,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발기를 위한 취지문에서 “한인들은 세계 191개 국가와 지역에 퍼져서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뿌리내려 놀랍고도 자랑스러운 업적을 이루었다”며 “하지만 한국 내에서는 이들의 역량과 가치에 대해 아직 이해가 부족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네트워크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고,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계한인역사자료관’은 이 같은 한인네트워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장소가 되고 해외에서 한인들이 이룩해온 자랑스러운 성과를 국내에 알리는 전시홍보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립 추진단은 현재 건립운동에 적극 동참할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메일 wk@worldkkorean.net,
전화 한국 82-10-7225-62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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