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35만 규모의 2,000여 중소도시 중 선정돼
우수 학군, 고임금 일자리 많은 덕분
벨뷰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두번째 도시로 꼽혔다.
주거생활 정보 사이트인 ‘리버빌리티(Livability.com)’는 최근 인구 2만~35만명 규모의 전국 2,000여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교육, 경제, 의료 및 부동산 현황 등을 비교 조사한 후 벨뷰를 미네소타주의 로체스터에 이어 두번째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이 사이트는 “레이크 워싱턴 호수를 사이에 두고 시애틀과 불과 25분 거리인 벨뷰의 주민들은 소도시와 대도시의 느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많은 여흥거리를 즐긴다”고 지적하고 특히 벨뷰 학군은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 사이트는 또 벨뷰 상업지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많은 정보통신 기술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10년간 급성장한 벨뷰 다운타운의 발전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리버빌리티’에 따르면 벨뷰의 현재 인구는 12만 9,209명, 평균소득은 가구 당 9만 333달러, 주택 중간가격은 52만 5,00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인 재학생이 많은 벨뷰 교육구는 워싱턴주에서 최고 명문학군으로 꼽히며 벨뷰 주민의 37.5%가 학사학위 이상, 24.6%가 석사학위 이상의 고등교육 학력자이다. 벨뷰 주민들은 워싱턴주 39개 카운티 중 가장 양호한 건강상태와 의료 환경을 지니고 있다고 ‘리버빌리티’는 소개했다.
로체스터와 벨뷰에 이어 위스콘신주의 매디슨이 3위, 캘리포니아주의 샌타 바바라가 4위, 콜로라도주 볼더가 5위로 꼽혔다. 그 밖에 가주 팔로알토, 노스다코타주 비스마크, 미시건주 앤 아버,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티, 사우스다코타주 시욱스 폴스가 10위 안에 들었다.
서북미 도시들 중에는 인구 2만 355명인 오리건주 애쉬랜드가 18위에, 워싱턴주의 올림피아가 20위에 선정됐고 커클랜드(25위), 몬태나주 미줄라(32위), 몬태나주 보즈맨 (34위), 오리건주 코발리스(38위), 몬태나주 빌링스(39위) 등도 5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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