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쿼터백 데릭 카아 선수가 20일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시즌 2번째 경기 전반전 와이드 리시버에게 공을 던지고 있다.
49ers, 스틸러스에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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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경기서 18대43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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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완승으로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1패로 시즌을 시작한 일명 빅벤으로 불리우는 6피트 5인치 (195.6cm) 키의 12년차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하인스 필드에서의 원정경기에서 꾸준히 밀리며 전반전에 26점을 뒤지는등 고전하다 결국 참패했다.
목요일밤의 경기로 리그 첫경기에서 톰 브레이디와 페이트리엇츠에게 호되게 당했던 스틸러스는 10일동안의 기간이 많은 도움을 준듯 빠르고 강한 압박의 수비를 구사하며 49ers 쿼터백 콜린 케퍼닉을 5번 쌕하는 등 시종일관 괴롭히고, 유망주 러닝백 카를로스 하이드도 43야드에 묶어놓았다.
시즌 개막주 마지막 경기에 임했던 49ers는 5일반만에 동부에서 임하는 경기의 여파 때문인지 빅벤에게 연속으로 빅플레이를 내주며 총 369야드 3터치다운을 내줬고, 주전의 결장으로 나선 베테랑 러닝백 디앤젤로 윌리엄스에게도 러닝터치다운 3개를 내주며 팀 기록을 선물했다.
1쿼터 중반 오클랜드에서 이적해간 대리어스 헤이워드-베이에게 41야드 패스를 성공시킨 빅벤은 타잇엔드 히쓰 밀러에게 3야드 터치다운패스로 선점했고, 새로 바뀐 룰로 15야드에서 추가점차기 대신 2야드에서 2점컨버전 시도에서 안토니오 브라운에 패스를 던져 성공해 0대8이됐다.
반격에 나선 49ers는 하이드의 러닝으로 시작하여 9분짜리 드라이브에 17플레이로 스틸러스 10야드까지 전진했으나 연속으로 뒷걸음 치다 간신히 47야드 필드골을 얻어내 3대8이됐다. 수비의 엉성한 틈을 타 빅벤이 브라운에게 51야드 패스를 연결시켰고 윌리엄스는 쉽게 2야드 러닝터치다운을 얻어냈다.
49ers의 반칙으로 1야드에서 2점컨버전을 시도해 또 성공함으로 3대16이됐다. 케퍼닉이 무려 17야드나 후퇴하며 쌕당해 35야드에서 공을 돌려준후 빅벤이 또 빅플레이로 한방에 헤이워드-베이에게 터치다운패스를 연결시키고 추가점차기에 실패해 3대22가됐다. 하이드의 펌블이 윌리엄스의 2번째 러닝터치다운으로 이어지며 3대2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17플레이 드라이브로 스틸러스 1야드까지 진격한 49ers가 4다운에 실패하며 꾸준히 고전했고 4쿼터에 들어서야 케퍼닉이 타잇엔드 버논 데이비스에게 43야드 패스연결이 안쿠안 볼딘에게 14야드 터치다운패스로 이어지며 경기 첫 터치다운을 얻어내 10대29가 됐다.
빅벤에게 또 44야드 빅플레이를 내주고 윌리엄스의 3번째 러닝터치다운으로 10대36이 됐고, 토리 스미스에게 75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연결시키고 2점컨버전으로 18대36이 됐지만, 추격하기는 이미 늦어버렸고 브라운에게 57야드를 또 내주며 터치다운을 허용해 18대43으로 1승1패를 기록했다.
비록 비참히 패배했지만 젊은팀으로 배울것과 잊을것을 잘가려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기대한다. 하이드가 뇌진탕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아 다행이지만, 꾸준히 빅플레이를 내어준 세컨더리가 염려된다.
새로 부임한 전 헤드코치 출신 수비코치 에릭 맨지니의 지도아래 속히 문제점을 파학하여 해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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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레이더스 37-33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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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홈경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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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2경기를 홈에서 맞이하는 행운을 얻은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격돌끝에 승리를 낚아내며 가까스로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2년생 쿼터백 데릭 카아가 경기 초반부터 아마리 쿠퍼에게 68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연결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카아가 인터셉션 당해 꾸준히 추격하던 레이븐스에게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30대33으로 경기 처음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카아가 다시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세쓰 로버츠에게 12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성공시켜 37대33으로 소중한 승리를 얻어내 카아의 최고의 경기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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