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에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공공기관에 많은 한인들이 들어와야 합니다.”지난 22일 몽코 카운티내 법원과 앰블러 등에서 일하는 몇몇 민주당 인사들이 한인 기자들을 만나 한인사회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보다 편리한 삶과 민원 제공을 위해서 곳곳에 한인들이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 원한다.”라는 펜실베니아 민주당내 대표격인 머셀(Marcel L. Groen) 이사장은 한인들이 공직에 나선다면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머셀 자신이 10살 때 이민을 온 자로서 이민자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함께 이민자의 꿈을 이루어 나가자고 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마크(Mark Levy) 법원 수석 서기도 “모든 일의 시작은 바로 서기로부터 시작된다. 어떠한 용무를 보거나 문제가 있을 시 서기의 접수부터 바르게 되면 일이 잘 풀려나갈 수가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한인이 근무한다면 매우 효율적일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이들은 “필라에도 한인들이 영사관 유치하는 일과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려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모든 공직자들과 의원들도 이민자들이 잘 정착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 앰블러 시장으로 일하고 있는 지니(Jeanne Sorg) 앰블러 시장은 “한인들의 교육 열성을잘 알고 있다.”면서 교육과 가정 문제, 그리고 지역내 시니어들과 택스 문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중 지니(Jeanne) 앰블러 시장은 몽코 카운티 등기소에서 일하기 위해 도전했으며, 마크 또한법원 수석 서기에 재도전한다.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이들이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 수고하자고 했다.
“소수민족이 힘을 결집하여 소리를 높이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적극 투표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각 개인별로 이들을 후원하고 돕는 것보다는 함께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라고 이 자리를 주선한 김경택 필라체육회장의 말이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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