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퍼블릭 액세스 선거자금 모금 현황 발표
맥클린 지역(34지구) 주하원 선거도 접전될 듯
선거 자금 면으로 봤을 때 오는 11월 3일 버지니아 선거에서는 센터빌을 중심으로 한 설리 디스트릭의 수퍼바이저 선거와 맥클린을 중심으로 하는 주하원 34지구 선거가 박빙이 될 전망이다.
비영리 단체인 버지니아 퍼블릭 액세스 프로젝트(VA Public Access Project)는 웹사이트(www.vpap.org)를 통해 주요 후보들이 얼마를 모았는지, 주요 기부자가 누구인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맥클린을 중심으로 하는 주하원 34지구에서는 도전자가 현역의원보다 기금을 더 모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레이그 패리소(공) 후보는 27만3,697달러를 모금해 23만4,551달러를 모금한 캐슬린 머피(민) 현역 의원을 앞섰다.
또 마이클 프라이(공) 현 수퍼바이저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는 민주·공화 후보간 모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 민주당의 캐시 스미스 후보는 8만5,277달러, 공화당의 잔 구에바라 후보는 9만8,884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애난데일을 포함하는 주상원 37지구 재선에 나서는 데이브 마스덴(민) 주상원의원은 29만6,441달러를 모금, 상대 후보인 데이브 버그만(공)보다 9배 이상 더 모금했다. 버그만 후보는 3만1,510달러를 모금했다.
페어팩스 시티를 중심으로 한 주하원 37지구 재선에 나서는 데이빗 불로바(민) 주하원의원은 총 15만7,364달러를 모금했다. 이에 맞서는 공화당의 이상현 후보는 9만9,818달러를 모금해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빌을 중심으로 한 주하원 40지구 재선에 나서는 팀 휴고(공) 의원은 34만2,004달러를 모금했다. 이에 맞서는 제리 폴츠(민) 의원은 3만7,137를 모금했다.
페어팩스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한 주하원 42지구 재선에 나서는 데이브 앨보(공) 의원은 26만,2557달러를 모금했다. 반면 이에 맞서는 조애나 가르시아(민) 후보는 2만6,438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쳤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재선에 나서는 민주당의 섀론 불로바 현 의장은 18만8,196달러를 모금, 상대 후보를 선거자금면에서 훨씬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공화당의 아서 퍼비스 후보는 1만3,308달러를 모금하는 데 그쳤다.
한인상가들이 밀집한 애난데일을 관할하는 메이슨 디스트릭의 경우에는 양 후보의 모금액 차이가 8배 이상이나 된다. 민주당의 페니 그로스 현 수퍼바이저는 21만1,257달러, 무소속의 몰리 로플러 후보는 2만6,036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스프링필드를 중심으로 하는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재선에 나서는 잔 쿡(공) 수퍼바이저는 18만8,504달러를 모금했다. 이에 맞서는 재넷 올레젝(민) 수퍼바이저 후보는 6만2,902달러를 모금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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