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10곳 61만달러 도난
▶ 경찰 추적장치 부착 단속
남가주 내 대학교 캠퍼스 경찰들이 교내 자전거 절도범을 막기 위해강력 단속에 나섰다.
남가주 내 캠퍼스 자전거 절도가 급증하자 이를 막기 위해 각 대학 캠퍼스 경찰들이 최신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등 강력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12일 전했다.
UC대학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UC계열 대학 10개 캠퍼스에서 61만4,351달러어치의 자전거가 도난당했으며 이중 오직 5%만 도난당한 자전거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UC버클리가 13만5,000달러로 가장 자전거 도난 액수가 높았으며 UC머세드가 3,040달러로 가장 낮았다.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채프먼대학교는 지난 2011년 이후 275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했고 이 중 37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체포된 절도범들이 훔친 자전거의 경우 피해자가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당한 자전거들은 100~900달러 사이 가격대로 나타났으며 고가의 경우 1,000달러 이상인 것도있었다.
자전거 절도범들의 경우 같은 학교재학생인 경우가 많았지만 대학 캠퍼스마다 돌아다니며 자전거를 훔치는전문 절도범들의 경우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각 캠퍼스들은 자전거 절도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UC 리버사이드는 경찰들이 자전거에 위치 추적이 가능한 1,200달러 상당의 GPS장치를 설치한후 자전거를 두고 누군가가 자전거를움직일 경우 이메일이나 텍스트 문자로 경보음이 울리게 만들어 경찰들이 이를 추적해 현장에서 자전거 절도범을 체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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