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2년간 회원들이 쓴 작품들을 모아 ‘포토맥 문학’ 8집을 펴냈다.
문집은 김민정 회장을 비롯 박혜자, 오일환, 김수순, 김인숙, 이영희, 고영희 씨 등 회원들이 2년간 써 온 작품 가운데 선별한 80여편으로 채워져 있다. 수록작들은 이민생활의 애환과 삶, 고향의 추억들을 섬세한 필치로 써내려간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또 초대문단 코너에는 문학회 고문인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대)·김면기 박사(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 후원이사인 송권식·김해남·유경찬 시인 등 전문가들의 글들이 실려 있다.
김민정 회장은 “회원들이 씨 뿌리고 물주며 가꾸어 온 글들을 문집 발간이라는 추수 결실로 보게 돼 기쁘다. 회원들의 글 하나 하나에 따스한 마음이 담겨져 있어 고달픈 이민생활 속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샘물 같은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문학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모여 지난 90년 포토맥 펜클럽으로 출발한 문학회는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로 활동해 오다 지난 봄 포토맥 문학회로 단체명을 바꿨으며 그동안 ‘워싱턴뜨기’ ‘워싱턴에 뿌린 씨앗’ ‘워싱턴의 무궁화’ ‘포토맥강의 노을’ ‘워싱턴 여류 수필’ 5집, 6 집, 7집을 발간했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출판기념회는 31일(토) 오후 5시 팰리스 식당에서 동양정신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25달러(책과 저녁 식사 포함).
문의 (301)639-32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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