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절반이상이 보행자
▶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많아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 매년 300명 이상
사망자 절반이상은 보행자
뉴욕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매년 3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보건국이 29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당시 뉴욕시내 거주자 교통사고로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4.5명꼴 이었던 것에 비해 2013년에는 10만 명당 3.5명으로 서서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연간 평균 340명의 주민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가 보행자였으며, 나머지는 ‘차량 운전자’(13%), ‘모터사이클 운전자’(13%), ‘승객’(12%), ‘자전거 운전자’(7%) 순 이었던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미전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절반이 ‘차량운전자’(51%) 였으며 보행자는 1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뉴욕시 교통체계가 보행자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들의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 사망자가 인구 10만 명당 4.9명꼴로 1.8명 꼴이었던 여성에 비해 3배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10만 명당 6.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18세~64세까지의 청•장년층이 3.5명,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0.9명꼴로 각각 집계됐다.
또 지역별로는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에서 인구 10만 명당 4.1명으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브롱스가 3.1명, 브루클린이 3명, 퀸즈가 2.8명, 맨하탄이 2.3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훈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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