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국정화하겠다고 한다. 특히 여당 일부 인사들은 있지도 않은 6.25전쟁의 사실을 왜곡해서, 6.25가 남쪽의 북침이라 서술하고 있다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국사교과서는 분명히 객관적으로 6.25의 시작은 북한의 선제공격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북한 김일성이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 모택동과의 사전 협의 하에 한국을 남침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우연히도 친일파 후손이다. 국사교과서를 고치려고 한다. 특히 5.16에 관해 민감한데, 현 역사교과서는 5.16을 박정희와 일부군인들이 일으킨 군사반란으로 기술하고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5.16은 민주국가의 헌정질서를 뒤엎은 군사반란이다.
10월13일 뉴욕타임스도 박대통령의 역사왜곡 시도를 비판했다. 한국 엘리트 보수층의 주류는 일제 때 협력한 친일파이며, 이들이 장기집권하기 위해 정치적 반대파를 빨갱이로 몰아 투옥하고 박해했다고 타임스기사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
박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과 일본의 아베처럼 선친의 독재, 친일행적을 미화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한다면, 그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