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등 참가
▶ 라스베가스‘세마쇼’

미국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전문 박람회인 세마쇼가 오늘 개막했다. 지난해 행사장의 전경.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관련 박람회인 세마(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가 오늘(3일)부터 6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196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라스베가스 세마쇼는 자동차용 애프터마켓 부품을 다루는 전문 박람회로 매년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관련 부품 회사들이 대거 참여해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이번 세마쇼에 형광색으로 래핑한 제네시스 쿱 티진(Tijin) 에디션을 출품했다. 제네시스 쿱 티진 에디션은 3.8리터 엔진에 볼텍 수퍼차저를 올려 출력을 향상시켰으며 KW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탑재해 차고를 낮추고 전용 바디킷을 탑재해 기존 모델에 비해 근육질 바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올해 세마쇼에서 옵티마 컨버터블 모델을 컨셉카로 출품했다. KMA가 선보인 옵티마 컨버터블 모델은 롤스로이스와 같은 최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코치 도어를 채택했으며 차량 전면을 날렵하게 변형하고 파격적인 파스텔 톤의 블루 컬러를 도입해 신선한 느낌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세마쇼에는 해외 업체 25%를 포함 총 2,400여개 업체 및 관련 바이어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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