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0만 9,551명 8위
뉴저지 7만 6,224명 6위
미국 내 외국어 사용 이민자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이민자 언어들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009~2013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3일 발표한 전국 및 주, 지역별 외국어 구사자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가정 내에서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답한 인구수는 111만7,34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어별 사용자 인구수에서 스페인어,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계), 베트남어, 프랑스어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것이다. 뉴욕주에서는 한국어 사용자 수가 10만 9,551명으로 8번째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언어에 올랐다.
뉴저지주 경우는 총 7만6,224명이 가정내에서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답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외국어 언어 순위 6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미국 내 한국어 구사자들의 경우 영어미숙 비율은 다른 언어 구사자들보다 높아 전국의 경우 한국어 사용자 가운데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은 60.8%에 달해 상위 10개 언어군 중에 가장 높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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