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베어·마운틴하이 등 연휴 눈꽃여행객 몰려

이달 초 내린 눈으로 마운틴 볼디가 하얀 눈으로 덮이자 스키를 타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가주 산악지대에 오랜 만에 내린 많은 눈으로 설경이 절정을 이루고 LA인근 주요 스키장들이 호황을누리고 있다.
이달 초 30인치 가까이 폭설이 내린 빅베어를 비롯해 마운틴 하이, 스노 서밋 등이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자 연휴를 맞은 남가주 주민들이눈꽃여행을 떠나면서 인근 업소들은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콜로라도주 덴버와 유타주 솔트레익시티의 설원이 부럽지 않아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팬들이 일찌감치 스키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LA다운타운에서 한 눈에바라보이는 눈 덮인 마운틴 볼디는2주 전부터 가족 나들이객이 줄을잇고 있다. 남가주의 명산으로 주말등산객들이 몰려드는 마운틴 볼디가 오랜 만에 내린 눈으로 은빛 세상을 만들자 인근 업소들은 스키나눈썰매를 즐기러 오는 가족 나들이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마운틴 볼디 1만64피트의 고봉은한번 내린 눈은 쉽게 녹지 않아 주말가족나들이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엘니뇨현상으로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남가주 많은 스키장이 예정보다일찍 문을 열어 눈꽃 시즌 개막을 알렸다.
LA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인근 지역상공 단체들은 산간 지역 적설량이1920년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스키강습회와 스키 점프 대회 등으로 겨울 축제를 기획해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빅베어와 레익 애로우헤드 인근 지역은 숙소와 방갈로 인근에 간이형리프트인 로프토와 한동안 가동되지않던 리프트 개장을 늘렸다. 스노 서밋, 빅베어, 마운틴 하이 등 스키장리조트들에 예약이 폭주하면서 지난2011년 문을 닫았던 마운트 워터맨이 지난 16일 5년 만에 개장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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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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