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내 수영장•화장실 하수 정화없이 이스트 리버 방류
▶ 공원 화장실 잠정 폐쇄
퀸즈 ‘아스토리아 팍’ 내 수영장, 화장실 등의 오수가 아무런 정화시설을 통과하지 않고 이스트 리버에 그대로 방출되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아스토리아 팍 연합’(Astoria Park Alliance) 공청회에 참석한 도로시 르완도우스키 퀸즈 공원국장은 “지난해 봄부터 실시해온 아스토리아 팍 수영장 개보수 공사도중 공원 하수관이 정화시설과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르완도우스키 국장에 따르면 아스토리아 팍 정화시설은 지난 1930년에 설치돼 매우 노후 된 상태인데 최소 10여년 이상 공원 수영장, 화장실 등의 하수관과 연결고리가 끊어져 오수들이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상태로 방치돼왔다는 것이다.
이에 퀸즈 공원국 측이 공원 수영장 하수관 긴급 보수공사에 들어가 정화시설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 올 여름 개장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화장실 하수관을 다시 정화시설로 연결하는 작업이 쉽지 않아 공원 화장실을 모두 잠정적으로 폐쇄한 상태이다. 빨라도 2019년에야 공원 내 모든 하수관과 정화시설이 정비될 것이라는 것이 공원국의 답변이다.
여기에 아스토리아 팍 연합과 지역 주민들은 공원국 측의 구멍 난 관리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지난 10여 년 동안 공원국의 관리 실수로 지역 하천이 계속 오염되어 온 사실을 꿈에도 몰랐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시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책임을 물어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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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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