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IN2NYC 실시^쿼터 상관없이 취득가능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가 뉴욕시립대학교(CUNY)에 투자를 하는 외국 기업가들을 위한 전문직(H-1B) 비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는 18일 “뉴욕시립대학교(CUNY)와 공동으로 국제 혁신가 지원 계획(IN2NYC•International Innovators Initiative)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IN2NYC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기업가들이 CUNY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H-1B 비자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에 따르면 앞으로 시정부는 CUNY 캠퍼스 내에서 창업하는 외국인 기업가를 위한 비자발급을 최대 80명까지 지원하며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3년 동안에만 7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IN2NYC의 지원을 받는 기업가는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퀸즈 칼리지 등 7개 CUNY 캠퍼스 가운데 1곳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다. 파트너 대학에서 학술연구에 기여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 학생 인턴십 및 채용, 멘토링 등도 실시해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 취업 및 창업을 원하는 외국인은 H-1B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 IN2NYC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가 시행하기 때문에 H-1B 비자 쿼터에 상관없이 비자를 취득하는데 용이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뉴욕에 혁신적인 경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실시된다. 올해 봄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in2.nyc)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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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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