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방선교 위한 가곡의 밤”
▶ 21일 마라나타비전교회*22일 새누리교회

매스터코랄 봄 공연 설명회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권준상 크로스선교회 운영위원장, 정지선 매스터코랄 단장, 김인숙 부단장, 김정수 이사장, 최일환 재무, 이재민 크로스선교회 사무총장, 서정학 재무.
창립 27주년을 맞은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지휘자 조영빈)이 북방선교돕기 가곡음악회를 21일 리버모어와 22일 마운틴뷰에서 두차례 개최한다.
10일 헤이워드 한국의 집에서 공연 개최 의미와 일정을 발표한 정지선 단장은 “1989년 에클레시아(Ecclesia)란 이름으로 시작한 매스터코랄은 그동안 선교적 사명을 잊은 적이 없다”면서 “불우한 이웃을 돌보고 한인동포들의 문화적 갈증을 충족시켜온 매스터코랄이 올 봄 ‘가곡의 밤’을 개최해 귀중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북방선교단체인 크로스선교회 사역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차례 자선음악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고통의 땅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며 의약품 보내기, 진료소 세우기 등의 사역을 펼치고 있는 크로스선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수 매스터코랄 이사장은 “이번 공연에는 산노을, 그리운 금강산,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가슴을 적시는 가곡이 선사된다”면서 “이민생활의 위로를 받고 우리의 지상명령인 북방선교사역을 후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외 내맘의 강물, 나물캐는 처녀, 보리밭 등 주옥같은 가곡 선율들이 봄 밤의 정취를 돋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곡의 밤 공연에는 ‘앙상블 아리’가 특별출연해 매스터코랄과 뜻을 같이한다.
2년전 창단된 앙상블 아리는 안진 작곡가를 비롯, 주류 오페라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강주원 바리톤, 첼리스트 홍세라, 줄리어드 음대 출신 송희근 바이올리니스트, 이희정 비올라니스트 등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돼 있다.
2014년 앙상블 아리는 한국전참전기념비건립 모금 음악회를 개최, 한인음악인들의 재능 후원을 실천한 바 있다.
매스터코랄 공연에서도 앙상블 아리는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재해석한 안진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고 바리톤 강주원씨가 중후한 음색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21일(토) 오후 7시 마라나타 비전교회1239 N. Livermore Ave. Livermore, CA 94551
▲5월 22일 (일) 오후 7시 새누리교회 1250 W Middlefield Rd, Mountain View, CA 94043
▲문의: 정지선 (510)224-0752, 김인숙 (510)301-3196 www.sfmasterchor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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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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