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공식기금모금 행사
▶ 21일 2시, 본보 커뮤니티 홀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의 강연회를 겸한 첫 번째 박물관 마련 기금모금행사 준비가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순항하고 있다.
북가주 및 미주한인들의 지난 온 발자취를 영구보존하기 위한 박물관 마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추진위는 재외동포재단, SF 총영사관 후원으로 오는 21일(토)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권영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및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초청, ‘기억과 역사: SF 한인박물관을 위하여'를 주제로 특강 한다.
강연 후 독지가들이 내논 옥션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작년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는 런칭 행사를 가진 이후 처음 갖는 공식 기금모금 행사이다.
정은경 위원장은 18일 “후원금이 계속 답지하고 있고, 옥션에 사용해 달라며 그림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증하고 있다”며 “북가주 한인 역사를 간직하고 계승하자는 취지에 많은 지역 한인분들이 뜻을 같이하고 동참해 주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의 김완 원장, 북가주 정관장 브랜드스토어 김남전 대표 등도 각각 700-800달러에 달하는 상품을 추진위측에 전달하며 “긴 여정이 될 박물관 마련 사업에 작으나마 보탬을 주고 싶었다”며 “한인들의 힘이 모아져 우리의 이민역사가 전시된 광경을 보게될 그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진위측은 이번 행사에서 미니 카탈로그와 포스트카드를 참석자들에게 전하면서 다시 한 번 후원을 부탁할 계획에 있다.
‘SF 한인박물관 추진위원회’는 미주이민 111주년을 맞은 지난 2014년 SF-베이지역에 설립됐으며 미주 한인이민역사를 비롯해 동포들의 예술•문화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일시: 5월 21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한국일보 커뮤니티홀(8134 Capwell Dr., Oakland)
▲문의: jecks321@gmail.com, (650)630-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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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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