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배규(사진)씨가 내달 7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김씨는 감성적인 터치, 테크닉과 음악의 조화를 이루는 피아니스트로 부드럽지만 강렬한 피아노 연주자란 호평을 받고 있다.카네기홀에서의 두 번째 독주회인 이번 연주회에서 프랑스의 두 거장인 바로크 음악의 장 필립 라모와 현대 작곡가 메시앙 뿐 아니라 리스트, 슈만 등 바로크와 현대에 이르는 작곡가들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낭만음악을 선사한다.
그는 2009년 카네기홀에서 미국 작곡가 리차드 코넬의 ‘루틴(Lutine)’을 세계 초연하며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고 세종문화회관, 프랑스 파리의 살 코르토 독주회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 중이다. 뉴욕의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 특별상, 보스턴대학 주최 어너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피아노 3중주단 ‘트리오 클라리타스’의 멤버로 2009년 첫 데뷔 이후 무대에 서고 있는 세인트 존 처치 콘서트 시리즈를 비롯 서든 뉴햄프셔대학 콘서트 시리즈와 보스턴 커뮤니티 뮤직 센터 콘서트 시리즈, 뉴욕 모코모코 프로젝트 콘서트 시리즈 등 유수의 콘서트 시리즈에서 초청연주를 가졌다.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Ecole Normale Musique de Paris)과 베르사이유 국립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de Versaille)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취득한 후 도미해 뉴욕주립대학과 보스턴대학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다. ▲티켓 문의: www.carnegiehall.org(웹사이트), 212-247-7800(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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