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 국악협, 9일 `명인열전’ 앞두고 홍보 기자회견

뉴저지 레오니아에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부 사무실에서 6일 협회원들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명인열전’ 공연을 위한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부는 뉴저지 레오니아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제4회 명인열전’을 홍보하는 기자회견을 6일 열고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명인열전은 한국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명인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국악의 향연을 펼치는 자리다.
‘천강에 춤추는 달’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기념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전통예술이 접목된 퓨전 국악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협회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과 뉴욕의 국악 명인들 뿐 아니라 채향순 중앙무용단 단장이 이끄는 한국의 차세대 국악 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부채춤과 검무 등을 비롯한 장고춤, 가야금 산조, 판소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 국악의 발전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부의 음갑선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인 1.5․2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화려한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웅장한 국악의 장이 펼쳐질 이번 명인열전은 9일 오후 7시부터 맨하탄에 있는 심포니 스페이스(2537 Broadway, New York, NY 10025)에서 열린다. 티켓은 좌석에 따라 35달러, 50달러, 100달러이며 전화나 웹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예약 문의 212-864-5400, 공연 문의 973-668-6566, 718-551-7867, 웹사이트 www.symphonyspace.org/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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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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