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이즈키엘 뮤지컬
▶ 9월17일~10월16일

오는 9월17일 개막하는 뮤지컬 ‘청년 예수’ 연습에 한창인 극단 이즈키엘.
극단 이즈키엘의 일곱 번째 작품 뮤지컬 ‘청년 예수’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뮤지컬 ‘청년 예수’는 오는 9월17일을 시작으로 10월1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이즈키엘 소극장(2515 Beverly Blvd.)에서 공연된다. ‘한국의 운명이 바뀐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1910년, 그 격동의 시기로 예수가 공생하던 이스라엘의 무대를 옮겨 본다면?’이라는 아이디어와 함께 22개의 주옥같은 노래들과 한국인 정서에 스며드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뮤지컬이다.
연출가 전수경씨는 “이번 뮤지컬에서는 예수의 표현이 특히 다양하게 그려진다. 예수 역을 맡은 조창현 배우에게 요구했던 것이 인간 감정의 스펙트럼을 모두 표현해야 하고 특히 희로애락의 감정을 극에서 극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정말 그런 면에서 뛰어난 배우라고 느꼈다”고 소개했다.
극단 이즈키엘은 기독교 공연예술 단체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작품을 함께 만들고 있다. LA 성극 역사상 최장기 기록을 세운 실험성극 ‘만남’을 비롯해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마루마을’ ‘문’ ‘살로메’ ‘귀향’ 등 여러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뮤지컬 ‘청년 예수’에는 평창올림픽 개최 G-2년 문화행사에 곡을 출품했던 작곡가 최나라, 영화음악 작곡가 황아름, 영화 ‘방자전’으로 알려진 배우 도미, 남가주 사랑의 교회 연출가 겸 예수 역으로 출연하는 조창현, LA 홈처치의 드라마 팀장이었던 제임스 강, 12년째 선교무용을 하고 있는 티파니 김, 25년간 오페라와 찬양활동을 한 보컬 트레이너 크리스틴 정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모였다.
데라우치 총독과 장기석 1인2역을 맡은 이동훈 배우는 “친구가 추천해서 오디션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 원래는 주인공 역할은 아니었는데 연습기간 중 감사하게도 더블캐스팅 제의를 받아서 주인공 배역 중 하나인 역을 하게 됐다”며 “연출가와 동료 배우들의 도움으로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생각과 시야를 심어주어 너무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연기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청년 예수’의 순수익금은 시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력 생활 영위를 위해 양질의 의료선교와 봉사활동 및 실제적인 사회복지에 관한 정보와 혜택을 주고 있는 홉사이트 미션에 기부된다.
온라인 예매는 http://Ezekiel.la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13)2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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