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입양홍보회 13일 홀트 센터 후원 행사
▶ 중국 고아원 지원도

MPAK 갈라에 출연하는 한국 일산 센터 어린이들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Voices of the Soul) 합창단
“MPAK과 함께 ‘가정이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목소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입양홍보회(MPAK•회장 스티브 모리슨)가 홀트 일산아동센터에 살고 있는 250명의 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한 ‘MPARK 후원의 밤 갈라’를 개최한다.
오는 10월13일 오후 6시 태글리안 컬처럴 컴플렉스(1201 Vine St.)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인 말리 홀트 여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일산 센터 어린이들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 합창단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는 지난해 갈라에서 MPAK이 조성한 기금 10만 달러 이상을 후원해준 베이비박스의 이종락 목사가 함께 한다.

스티브 모리슨 MPAK회장이 중국 고아원을 방문, 장애인 시설에 있는 어린이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스티브 모리슨 회장은 “MPAK이 세계화의 첫 발을 떼며 저희의 도움이 필요한 중국 고아원들도 후원할 것이며 사랑의 가정에 어린이들이 입양될 수 있도록 이 고아원들을 돕고 격려할 것”이라며 “지난 17년 간 입양 장려를 통해 한국 입양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이제 MPAK은 중국을 시작으로 이러한 비전을 전 세계로 키워나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말리 홀트 여사가 일산 센터에서 한 어린이를 안고 웃음짓고 있다.
MPAK(Mission to Promote Adoption of Kids)은 입양인 스티브 모리슨이 창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고아가 된 아동들의 입양 촉진에 헌신하고 있다. 한국 내의 국내입양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는 한인 가정으로의 입양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의 입양의 날’ 제정에도 앞장섰다.
모리슨 회장은 “MPAK은 현재 한국의 입양특례법 개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여러 기관과 제휴를 맺어 시설 생활보다는 어린이들이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최선의 이익보다는 성인들 위주로 만들어진 현재의 법이 개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연례 MPAK 갈라에서는 다양한 경매와 저녁 식사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의 (562)505-0695 www.mp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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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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